춘천에서 집을 나간 후 서울 송파에서 연락이 끊겼던 11살 초등학생. <br /> <br />실종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 실종 소식 전하면서 제발 무사히 돌아와라,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르겠어요. <br /> <br />다행히도 건강은 양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초등생 A양을 발견한 건 어제 오전! <br /> <br />그런데 발견 장소가 서울 송파가 아니라, 충북 충주시 소태면에 있는 한 공장 인근이었어요, <br /> <br />당시 현장에는 56세 남성 B씨가 있었는데, 초등생과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남성이 SNS를 통해 아이를 유인한 것으로 보고 납치 등의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만, A양은 가족에게 "충주지역에서 위험에 처해 있다"고 알리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었죠. <br /> <br />만약 미성년자 납치 ·유인 범죄가 소명되면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겠고요, <br /> <br />이 혐의 적용과 상관없이 실종아동법 상, 누구든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 아동을 경찰관서의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보호하면,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. <br /> <br />즉, 이 남성은 이래저래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아이가 무사히 발견돼서 다행인데요, <br /> <br />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, 혹은 불이 났을 때 빠른 탈출 경로를 안내하는 기기가 계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손바닥 크기의 이 기기인데요, <br /> <br />GPS가 없는 실내에서도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안에서도 오차범위를 5m 수준으로 위치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매몰 사고 현장에서도 너무나 유용할 듯합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름 13cm에 높이 3cm짜리 장비가 천장 곳곳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인공위성 위치정보시스템, GPS 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가짜 위성으로 '의사위성'이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[황진상 /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실내에 의사위성 장치를 하나 이상 부착하게 되면 위치 결정용 신호를 12개 이상 받게 되어 바로 사용자의 실내 위치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. 5m 수준의 오차 범위로 실내에서 위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문지영 / 국토지리정보원 사무관 : 경찰이나 소방이 구조자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요양병원이나 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60844397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